[한국농어민신문 김관태 기자]

농산물 생산·축산 생육정보 등
5개 분야 188종 데이터 유통


농식품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인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KADX)’가 정식 서비스에 들어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해 9월 빅데이터 관련 기업 14개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축,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데이터 플랫폼 및 네트워크 구축사업에 참여했다. 

이번에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는 국내 농식품 분야의 빅데이터 생태계 조성과 데이터 유통 활성화를 목표로, 농산물의 생산·저장·유통, 축산 생육정보 등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이 생산하는 다양한 데이터가 플랫폼을 통해 활발하게 거래될 수 있도록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빅데이터 간 융복합 및 데이터 가공을 통해 농산물 출하자 추천서비스 등 수요자 맞춤형 고품질 데이터 분석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원기 aT 디지털혁신단장은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에는 5개 분야 188종의 데이터가 유통되며, 전국 도매시장 가격 비교와 품목별 출하지 추천, 농산물 물류정보 서비스 등 거래소만의 고유한 정보분석 서비스도 제공한다”며 “앞으로 거래소가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aT는 농업 관련 기관과 거래소 구축에 참여한 14개 민간기업 관계자, 농식품 데이터 거래에 관심 있는 일반인 등을 온라인으로 초청, 지난달 25일 유튜브 실시간 개소식을 진행한 바 있다.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는 ‘www.kadx.co.kr’로 접속하면 된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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