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최희종 신임 낙농진흥회장이 지난 2일 취임식에서 취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최희종 전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실장이 신임 낙농진흥회장으로 선임됐다. 낙농진흥회가 지난달 25일 개최한 2021년도 제1차 정기총회에서 이 같이 결정됐다.

1959년 광주광역시 출신인 최희종 회장은 1981년 공직에 입문한 후 농식품부 식량정책단장, 소비안전정책관, 식품산업정책실장,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낙농진흥회는 최희종 회장이 그동안 쌓아온 풍부한 행정경험과 함께 식품에 관한 전문적 역량을 바탕으로 낙농과 유가공산업의 미래를 개척하는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희종 회장은 2일 열린 취임식에서 “변화하는 시대 상화 속에서 낙농산업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낙농진흥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맡은 바 책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드리고 낙농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낙농산업 관계자를 아우를 수 있는 상생발전의 길을 모색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또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와 경제 상황, 기후환경의 불확실성 등이 국내 낙농산업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그동안의 행정 경험과 정책 조정 경험을 십분 발휘해 국내 낙농산업 경쟁력 제고와 산업 발전을 견인하는데 전력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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