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백종운 기자]

한농연강원도연합회가 18·19대 임원 이취임식을 갖고 19대 집행부가 본격 출범했다.

김창천 회장이 취임하면서 한농연강원도연합회 제19대 집행부가 출범했다.

2월 26일 한농연강원도연합회는 강원도농업인회관에서 최흥식 회장의 이임과 김창천 회장의 취임을 알리는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부회장에는 심재룡 수석, 이유형 정책, 신복교 사업, 우재록 대외협력이 취임했으며, 정재진 노기현 윤덕준 회원이 감사로 취임했다.

김창천 신임회장은 “농업인수당을 확대하고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강조해 농업인이 정당한 보상을 받는 세상을 만들어가겠다”며 “회원들의 참여와 농업인들의 지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앙연합회 수석부회장으로 취임한 이임 최흥식 회장은 “농업인수당을 만든 것은 임기 중 가장 큰 성과였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활동에 제약을 받은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며 “남은 과제들은 새로운 집행부가 잘해줄 것으로 믿고 중앙 차원의 농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학구 한농연중앙연합회장은 축사를 통해 “농업인 스스로 합리적인 정책을 개발 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기 위해 민·관·학·연이 함께 정책을 개발하는 체계를 만들어 농업인의 목소리를 논리적으로 다듬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외국인근로자 숙소문제, 공익형 직불제 후속작업, 기후변화 대응은 물론 농업인과 생산자의 권익을 적극 보장하는 거래제도 정립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영일 강원도 농정국장은 “생명산업인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예산을 확대하고 새로운 소득 창출을 위한 작목 개발에도 힘쓰겠다”며 농업인들의 분발을 당부했다.

춘천=백종운 기자  baek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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