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조성제 기자]

한농연경북도연합회가 지난 달 25일 경북도 농업인회관 3층 강당에서 제17대·제18대 임원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가졌다.

한농연경북도연합회(회장 한용호)가 지난 달 25일  제17·18대 임원 이·취임식을 가졌다.

경북도 농업인회관 3층 강당에서 열린 이날 이·취임식은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학구 한농연중앙연합회장, 남진복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 김춘안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장, 최병윤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장, 김미점 한여농경북도연합회장, 이춘우·박영환·박차양 경북도의원, 조영제 영천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한용호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시·군 연합회 및 품목별 수시 간담회 등을 통해 회원이 추축이 되는 조직 체질개선과 기초 읍·면·동 연합회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또한 농업정책 발굴을 위한 현장 간담회 개최와 최저가격 보장제 마련 등을 통해 농산물 가치 바로 세우기에 적극 나서는 등 대표 농민단체로서 역할에도 만전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학구 한농연중앙연합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최근 한농연은 농업여건을 감안한 외국인 노동자 주거기준 마련을 정부에 촉구했으며, 식량안보를 책임지는 농업인들의 중추적 역할과 농업의 가치를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리는데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또한 정부의 4차 재난 지원금 대상에 농업인도 반드시 포함되도록 할 것을 정부와 국회에 강력하게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현재 산업구조가 완전히 개편되는 4차산업 시대가 도래 할 것이며 그에 따라 경북도는 미래를 대비한 연구중심의 도정을 내세우고 있다”며 “아이디어가 산업의 경쟁력인 시대에 발맞춰 농업경영도 연구중심, 아이디어 중심으로 변해야 할 것이며, 그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농업경영인이 중추적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구=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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