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최상기 기자]

전남도가 성남유통 유통센터지점 1층에서 열고 있는 전남 농수특산물 산지 직거래 장터.

전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의 농수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사)한국전통식품전남지회와 공동으로 2월 18일부터 3월 10일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경기도 성남유통 유통센터지점 1층 행사장에서 ‘전남 농수특산물 산지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직거래 장터에선 전남 시군별 대표 농수특산물 200여 품목이 판매된다. 대표적인 품목은 무항생제 원유와 합성 첨가물이 전혀 없는 프리미엄 요거트를 비롯 어린아이와 어르신 간식으로 제격인 김부각, 당도가 높고 식감이 좋은 장성 사과 등으로,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강종철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직거래 장터를 통해 수도권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전남 농수특산물을 제공하고 농어가에는 소득창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다양한 농수특산물로 판로개척과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직거래 장터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 최상기 기자 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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