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287개 제품 공급

[한국농어민신문 구자룡 기자]

경남 거창군(군수 구인모)이 ‘GMO 없는 학교급식’ 확대 추진에 나섰다.

거창군은 안전하고 우수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관내 모든 유치원 및 학교급식에 Non-GMO 식재료 11품목 287개 제품을 3월부터 공급한다. 이미 2019년을 ‘학교급식 Non-GMO 원년의 해’로 선포했다.

이에 학교급식에 된장, 두부, 간장, 식용유 등 4품목을 Non-GMO 제품으로 공급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콩나물, 고추장, 스위트콘 품목을 추가해 7품목 214개 제품을 공급했다.

올해는 기존 7품목의 식재료에 사용량이 많은 청국장, 케첩, 두유, 올리고당 4품목을 추가해 총 11품목의 Non-GMO 식재료를 3월부터 공급되도록 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Non-GMO 식재료 확대 공급으로 학부모들은 학교급식에 대한 신뢰감을 느끼고, 학생들은 올바른 식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원=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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