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농협전북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한농연전북도연합회(회장 노창득) 제17·18대 임원 이·취임식에 이학구 한농연중앙연합회장, 김만기 전북도의회 예결위원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한농연전북도연합회(회장 노창득)는 제17·18대 임원 이·취임식을 2월 22일 농협중앙회전북지역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성태근 한농연전북도연합회 이임회장은 “4년 임기를 마치고 이제 본업인 농업으로 돌아와 행복하다며 농업·농촌을 사랑하는 한사람으로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농업권익 보호를 위해 쉼 없이 노력했다고 자부하고 능력이 새 집행부를 향해 더욱더 빛나는 농민단체로 성장시켜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제18대 회장으로 취임한 노창득 회장은 취임사에서 “저는 오늘 영광스러움과 함께 무거운 책임을 느끼는 만큼 미래 농업의 발전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꾀해 나가겠다면서 임기 동안 공익직불금제도, 농업재해보험, 가축질병, 이상기후 등 변화무쌍한 농업 여건에 적극 대처하고 농권 보호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학구 중앙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대한민국 농업·농촌을 수호하는 경영인으로 농업·농촌을 사수하는 길은 외롭고 험난한데 뜻하지 않은 코로나19와 자연재해 증가가 농업환경을 급변하게 만들고 있다”면서 “적극적인 소통과 교류로 조직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농정현안 해결을 위해 현장 목소리를 경청, 국정운영에 반영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만기 도의회 예결위원장은 축사에서 “오늘 취임하는 한농연 임원진에게 180만 전북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새 집행부는 권익증진과 선도적 역할을 통해 대한민국 농업의 희망인 한농연의 꽃을 피워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축하 영상을 통해 “한농연은 삼락농정의 핵심 구성원으로 전북만의 농업정책을 만드는데 동참하고 있다”면서 “농산물최저가격보장제, 농번기 공동급식,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그리고 농민공익수당 등이 전북 농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전국적인 정책으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삼락농정이 알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더욱더 지혜와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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