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천 한농연강원도회장, 도 농업인단체 회장 출마

[한국농어민신문 백종운 기자]

김창천 한농연강원도연합회장이 3월 4일 실시되는 제2대 강원도농업인단체 총연합회 임원선출 선거에 회장 후보로 출마했다.

김 후보자는 “5000년 헐벗고 배고픔의 역사를 극복하고 녹색혁명, 백색혁명, 4차 산업혁명을 통해 국민들이 사계절 신선한 농산물을 풍족하게 누리는 시대를 만들었지만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해 이를 제대로 잡으려고 출마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식량자급률이 26% 정도인 불안전한 상황에서 중앙정부에 농업예산 5%를 요구했지만 2.9%에 그쳤고, 강원도는 10%를 요구했지만 7.4%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인 공약으로는 △농민수당 150만원 인상 △농업예산 진정한 농업인에게 지원 △승계농업인에 대한 증여·상속세 특별 감면 △여성농업인 지위 향상 △농업의 공익적 가치 평가 절상 △농어촌복지 확대 △다문화가정 정착지원 확대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실질적 시행 등 농업발전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 추진을 내세웠다.

춘천=백종운 기자 baek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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