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조영규 기자]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이 (사)우리기술진흥법인(초경량무인비행교육원)과 함께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농식품공무원교육원과 (사)우리기술진흥법인은 2월 22일 전남 나주 소재 농식품공무원교육원에서 ‘농업·농촌과 디지털기술이 융합한 농업용 드론 교육 전문인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첨단 농기계 분야가 변화하는 시기에 맞춰 양 교육기관이 디지털 뉴딜 기반조성을 위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자는 것이 이번 업무협약의 취지다. 이들은 농업용 드론(25㎏) 교육과정의 운영기술을 자문하고,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모의비행 및 농업용 비행 실습과 같은 드론 교육과정을 위탁운영함은 물론, 드론실습교육 이수자에게 국가자격 3종 자격증명을 발급하는 데 상호 협력키로 했다.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은 2018년부터 농업드론교육을 125명 실시했고, (사)우리기술진흥법인은 최초 국산드론 K-1개발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검정을 통과한 초경량 비행장치 조종자 전문교육기관이다.

김덕호 농식품공무원교육원장은 “농업과 ICT 기술이 융합한 농업드론교육을 올해 하반기 2회에 걸쳐 3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면서 앞으로 디지털 뉴딜 기반조성으로 미래 스마트농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