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테스트베드 역할

[한국농어민신문 구자룡 기자]

밀양시농업기술센터에 스마트팜 테스트베드 교육장으로 조성중인 새기술실증시범포에서 화아분화 형성 관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가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할 새기술 실증시범포 조성에 나섰다.

밀양시는 빅데이터와 ICT시설·장비 등 스마트 영농의 발전 방향을 조망하고, 스마트팜 기반의 첨단 영농기술을 교육할 수 있는 ‘새기술 실증시범포(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를 밀양시농업기술센터에 조성 중이다. 이 실증시범포는 시설실증시범포(2768㎡), 노지실증시범포(5088㎡)로 조성돼 복합환경제어시스템을 바탕으로 망고 외 9개 작목이 재배될 예정이다.

또한 밀양시는 ICT시설·장비를 활용해 작물생육의 각종 데이터를 축적하고, 미래농업을 준비하는 선도 농업인으로 협력연구원 17명을 모집해 신기술 작목별 재배과정을 연구 중이다. 

천성우 밀양시 축산기술과장은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조성으로 밀양시 농업인의 스마트팜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농업인에게 새로운 소득원 발굴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밀양=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