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고령농·영세농 임대사업 등
농기계종합보험료도 지원


전북도가 농촌의 노동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업기계화사업에 85억원을 투자한다.

우선 전북도는 고령농 및 영세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임대사업 등 4개 사업에 61억원을 맞춤형으로 투입, 농촌 인력난 해소는 물론 농기계 개인 구입에 따른 부담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그리고 중·대농 농업인을 대상으로 종자 파종에서 농산물 수확까지 일관 기계화에 필요한 농기계를 중·장기적으로 임대해 주는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 12개소, 24억원을 투자, 농업의 기계화율을 한층 높일 전망이다.

더불어 농업기계화 확대에 따른 농기계 사고에 대비하고 안정적인 농업 생산활동 지원을 위해 농기계종합보험 보험료도 80% 지원한다.

김창열 전북도 농산유통과장은 “농촌의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농업기계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적극 활용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면서 "농기계 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으니 농기계종합보험에 반드시 가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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