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김경욱 기자]

구리농수산물공사가 지난 19일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생명나눔 협약’을 체결했다. 

김성수 구리공사 사장과 우광호 동부혈액원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연 2회 이상 정기적 헌혈 동참 △범국민 헌열운동 확산과 자발적 헌혈문화 정착 적극 지원 △건전 기부문화와 자원봉사활동 확산 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과 함께 사랑의 헌혈 운동도 전개돼 49명이 헌혈했다. 공사 임직원과 유통인, 인근 주민들이 헌혈에 동참했다. 

김성수 구리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헌혈 건수가 급격히 하락하고 단체 헌혈도 어려워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는 뉴스를 접했다”며 “앞으로 자발적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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