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권익현 부안군수가 농식품부로부터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 관내 농장을 방문해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전북 부안군 권익현 군수는 최근 농식품부로부터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 관내(행안 성일농장, 계화 현덕농장·키움농장) 3개 농장을 방문,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부안군은 2020년 전북도의 신규지정 269개소 중 42개소로 16%를 차지, 전북에서 신규지정 농가수는 1위를 차지했다.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은 가축의 사양관리는 물론 환경오염 예방, 주변 경관과의 조화, 가축분뇨 적정처리 등 축산 내·외부를 깨끗하게 관리해 악취발생이 적은 친환경축사를 만들기 위해 농식품부가 인증하는 제도이다.

현재 부안에는 모두 69개소가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돼 있으며 오는 2023년까지 80개소를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은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가축전염병 예방은 물론 악취 저감을 통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축산업으로 발돋움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지속가능한 축산업 기반 마련을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을 조성하는데 축산농가가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안=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