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기본계획 수립 용역 등

[한국농어민신문 강재남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JDC)는 제주 농업인재 육성과 유통구조 혁신을 위해 미래농업센터를 본격 추진한다.

JDC는 우선 올해 상반기 중 미래농업센터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은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유통 플랫폼 구축을 통한 제주 농산물의 수급 안정 및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미래농업센터는 4가지 분야로 교육연구시설, 실증시설, 체험관광시설 그리고 스마트 유통시설로 구성될 전망이다.

교육연구시설은 후계농, 청년농 등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미래농업 대비 연구개발 시설로 마련된다. 실증시설은 빅데이터 기반의 환경제어가 가능한 실증온실을 조성, 교육생들의 실습 장소 및 첨단 스마트농업 기술 확산의 거점으로 활용된다. 체험관광시설은 실증시설 자체를 관광자원화 하고, 여기에 각종 체험장 및 식음료시설을 결합해 농업을 테마로 한 관광상품화 및 지역 관광지를 연계할 방침이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미래농업센터가 설립될 경우 후계농, 청년농, 창업농 등 연간 약 200여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획기적인 스마트유통 플랫폼 구축으로 농가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확산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강재남 기자 kangj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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