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HACCP 토론회’ 진행

[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기관 통합 출범 4주년을 맞아 최근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따뜻한 HACCP 토론회’를 진행하며 개원 기념식을 대신했다.

HACCP인증원에 따르면 지난 2017년 2월,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과 식품안전관리인증원을 통합한 이후 지금까지 ‘안전관리인증의 체계적 수행으로 국민보건 증진에 기여’한다는 목표 아래 △HACCP 인증 및 기술지원 △스마트HACCP 등록지원 △HACCP 교육 및 연구·개발 수행 △음식점 위생등급 및 해외실사 등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개최한 따뜻한 HACCP 토론회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식품·축산물 업체 및 관내 지역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이날 임직원들은 공공기관으로서 HACCP인증원 본연의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다짐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HACCP인증원 관계자는 “지난 성과를 돌아보면 HACCP인증원 직원으로서 많은 긍지와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업체 및 지역에 더욱 신뢰받고 상생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HACCP인증원은 지난해부터 따뜻한 HACCP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식품·축산물 업체를 대상으로 △소규모 업체 심사수수료 30% 감액 △사회적가치기업 맞춤형 HACCP 기술지원 △미생물 검사 무상지원을 추진하는 등 업체 및 지역과 상생하고 있다. 개원 4주년을 맞이한 올해도 따뜻한 HACCP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화하면서 국민과 함께하는 HACCP인증원이 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조기원 HACCP인증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2019년에는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는 등 지난 4년 동안 임직원 모두의 노력과 식품·축산물 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뤘다”고 인사의 말을 전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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