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주현주 기자]

국내 우수 쌀가공식품이 중국 내 마트에서 판매를 시작, 중국 시장 진출이 본격화됐다.

한국쌀가공식품협회는 지난 1일부터 중국 북경에 위치한 농일 마트에서 한국 쌀가공식품 판매를 시작했다고 최근 밝혔다.

한국쌀가공식품협회는 국내 쌀가공식품의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중국 파트너사인 한나산그룹과 함께 다양한 유통 채널과 수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는 중국 대형 전자상거래 업체인 징둥닷컴에 한국쌀가공식품협회관을 열어 수출 품목을 다변화했다고 전했다. 향후에는 중국 광주, 상해, 연길 등 120여 개의 식품 매장에 입점해 수출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협회 관계자는 “해외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한국 쌀가공제조업체들의 수출 길을 열고 매장 입점을 통해 실제 매출에 도움을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다양하고 우수한 쌀가공식품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주현주 기자 jooh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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