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최상기 기자]

한농연전남도연합회 제18대·19대 도 임원 및 감사 이·취임식이 이학구 중앙회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윤재갑 국회의원, 김한종 도의회 의장, 김성일 도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농업기술원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한농연전남도연합회(회장 강도용)는 2월 9일 전남 나주시 소재 전남농업기술원 세미나실에서 제18대·19대 도 임원 및 감사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 정임수 이임회장은 “25년 동안 한농연 생활을 하면서 농업 농촌 농민을 위해 진심전력 뛰다 드디어 일반회원으로 돌아가게 됐다”며 “농자끼리는 다투지 말고 화합과 소통으로 더욱 큰 발전을 위해 신임 집행부는 나설 것으로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록 전남지사는 축사에서 “코로나로 인해 자주 함께 하지 못해 아쉽다”며 “18대 이임 임원들에게 그동안 노고를 위로하고, 새롭게 취임하는 신임 집행부의 지도력과 추진력을 기대하며,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한 열정으로 다 함께 어려움을 풀어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강도용 회장은 취임사에서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해준 18대 전임 도 집행부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급속한 농업 환경 변화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농업농촌을 반석 위에 올려 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터”라고 말했다. 

이학구 중앙회장은 격려사에서“신축년이 두 달이 채 지나지 않는 시점에서 외국인 주거시설 문제, CPTTP가입 검토, 현실성 없는 코로나 19 이익공유제 등 우리농업인들에겐 벌써부터 큰 숙제들이 닥쳐오고 있다 ”며 “농업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존재하는 유일한 사업으로, 국민의 식탁을 책임지는 전문농업경영인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다 하자”고 힘줘 말했다. 김한종 도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 전례 없는 코로나 사태와 가뭄 등 농촌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도의회는 공익수당 지급 등 농업 농촌 농업인을 위해 할 수 있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윤재갑 국회의원, 김한종 도의회 의장, 김성일 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이학구 중앙회장, 김향숙 한여농전남도회장, 박서홍 전남농협본부장, 성도남 전남농어촌공사 본부장 등 참석해 철저한 코로나 방역 기준에 맞춰 간소하게 진행됐다. 

전남=최상기 기자 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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