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1억 들여

[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전북 부안군이 농로 포장을 신속히 추진, 영농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앞장선다.

군은 올해 21억원을 들여, 경지정리사업이 완료된 지구 모두 13km 구간에 대해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사업을 이달 착공, 영농기 이전에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사업은 콤바인·트랙터 등 각종 농기계 및 차량 통행을 편리하게 해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이 마무리되면 총 대상구간 730.5km 중 543.5km가 완료돼 포장률 73.4%에 달하게 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농업인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의 현실을 감안,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사업을 조기에 완료해 농산물 유농을 촉진시키고 지역 농업인의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