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유덕근 고창농협 조합장이 조합원 중학교 및 대학 입학 자녀 27명에게 장학금 3660만원을 전달했다.

전북 고창농협(조합장 유덕근)은 농협발전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3660만원을 대학입학 자녀 등에게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은 중학교 입학자녀 32명에게 교복지원비로 960만원, 대학입학 자녀 27명에게는 2700만원 등 모두 59명에게 수여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장학금 수여식은 거행하지 않고 중학교 입학생들에게는 계좌로 입금하고 대학생 장학금은 본·지점에서 분산해 수여했다.

유덕근 고창농협 조합장은 “고향 고창과 농업·농촌을 기억하고 꿈과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해 대한민국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당부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고정적인 학자금을 지급해야 하는 조합원들의 경제적인 어려움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조합원 자녀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고창=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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