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고성진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정운천 국민통합위원장이 1월 29일 지난해 수해 피해를 입은 구례 지역을 방문해 피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수해 피해 이후 5차례에 걸친 피해 지역 봉사활동과 현장점검에 이어 설 연휴 전 피해 지역의 복구 상황을 다시 한 번 점검하기 위한 6번째 현장 방문이다. 김순호 구례군수와 함께 피해 복구 상황을 살피고 양정마을 찾아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작년 수해복구 피해를 돕기 위해 방문했을 때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또 다시 방문하게 됐다”며 “법, 절차 등의 문제 때문에 아직 적절한 지원을 못 받아 고통받고 있다는 주민분들의 이야기는 국회로 돌아가 적극 검토해 일상을 되찾으시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정운천 위원장은 “수해가 발생한지 수개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피해 주민들은 고통 속에 살고 계시다”면서 “하루빨리 피해 주민들에 대한 국가 차원의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성진 기자 k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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