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조성제 기자]

경북도가 2021년 새해를 맞아 농업·농촌분야 각종 사업을 총망라한 ‘희망농촌 길라잡이’를 발간하고 농업인들의 지원에 적극 나선다.

희망농촌 길라잡이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하는 것으로 청년 농업인, 농산물 마케팅, 스마트 농업, 농촌 인력지원, 축산시설현대화, 가축방역 등 258개 지원 사업을 관심 분야별로 묶어 한눈에 찾아보기 쉽도록 구성돼 있다.

사업내용과 지원 금액 및 조건 등 신청 시에 농업인들이 꼭 알아야 할 사항을 알기 쉽게 설명하였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별도 문의할 수 있도록 담당부서 연락처도 함께 수록했다. 또한, 금년에는 한국농어촌공사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 유관기관에서 추진하는 지원사업도 포함하여 필요한 다양한 정보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발간하는 ‘희망농촌 길라잡이’는 시·군, 농업인 단체, 귀농귀촌센터, 청년 농산업 창업지원센터 등에 배부하여 상담 시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경북도 홈페이지(www.gb.go.kr) 알림마당에도 게시해 코로나19로 인해 방문이 어려운 농업인들을 위해 온라인으로도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농업인들이 지원에서 소외되는 사례가 있어서는 안 된다”며, “농업인들이 꼭 필요한 사업을 제때 지원받을 수 있도록 농업·농촌분야 지원사업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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