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평진 기자]

농산물 공동선별비 지원 
청주도매시장 현대화·이전 등


충북도가 올해 농식품유통분야에 모두 230억원을 투자한다. 

충북도는 2021년 농식품유통사업 중점 추진목표를 ‘소비자 만족 일류 농식품산업 육성’에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산지유통조직 활성화 및 안전농산물 인증강화,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및 농식품 소비 촉진, 건강한 지역농산물 공급 및 식생활 교육 확대, 농식품 산업 브랜드 육성 및 정부양곡 안전관리 등 4대 중점시책을 추진한다. 

먼저 농산물 공동선별비 지원에 28억원, 청주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이전에 22억원,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지원에 10억원 등을 투자한다. 

또 시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에 20억원, 지역(시군)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지원에 4억원, 1도 1대표 광역 직거래장터 운영에 2억9000만원, 농식품바우처 지원에 9억원, 농산물 수출단지 육성 지원에 16억원을 투자한다. 농식품 산업분야에는 식품소재 및 반가공 산업 육성에 7억원, 벼재배 농업인 경영안정 지원에 26억원, 정부양곡 복지용 쌀 택배비 지원에 10억원 등을 투자한다. 

김용환 충북도 농식품유통과장은 “규모화, 전문화 역량을 갖춘 산지 유통조직 육성과 소비자 신뢰 제고,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이평진 기자 leep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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