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조성제 기자]

경북도의회 출입기자단이 ‘2020년 베스트 도의원’으로 남진복 의원(왼쪽부터), 정영길 의원, 이춘우 의원을 선정하고 1월 25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경북도의회 출입기자단의 ‘2020년 베스트 도의원’에 선정된 남진복(울릉), 정영길(성주1), 이춘우(영천1) 의원에 대한 시상식이 1월 26일 열렸다.

경북도의회 출입기자단은 2015년부터 매년 연말에 의원별로 조례발의, 출석상황, 상임위 활동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의정활동을 평가해 베스트 도의원을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이날 수상한 남진복 의원은 제11대 후반기 농수산위원회 위원장으로 풍전등화의 위기에 직면만 농어촌을 살리기 위한 마중물로서 ‘경북도 농어민수당 지급조례안’을 위원회 안으로 제안했다. 이어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도내 농어업의 경쟁력 확보와 농어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했다. 독도수호를 위한 입법 활동, 정책대안 제시, 집행부 견제 등 의정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또한 정영길 의원은 제11대 후반기 농수산위원회 위원으로 제9대~11대까지 당선된 3선 도의원이며, 제10대 농수산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제11대 후반기 경북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역할을 수행해오면서 지방분권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더불어 정 의원은 ‘경상북도 친환경축산업 육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상북도 저출산대책 및 출산장려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다수의 조례를 대표 발의해 저출생 대책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마련에도 기여했다.

이춘우 의원은 농업경영인 출신으로 현재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영천시의원을 거쳐 제11대 경북도의원으로 당선돼 11대 전반기 농수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영천시의원 경력을 바탕으로 행정사무감사와 도정질문 등에서 초선의원임에도 예리한 분석으로 다양한 정책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말산업 활성화를 위한 ‘경북도 말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을 발의했으며, 농어민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공익직불제 시행유예 및 제도개선 촉구하는 건의안도 제안했다.

이날 수상한 의원들은 “의회 출입기자단에서 선정하는 베스트 도의원에 선정돼 영광스럽다”며 “도민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항상 더 낮은 자세로 현장의 목소리에 경청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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