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전북 유덕근 고창농협 조합장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임대료를 20% 인하 조치했다.

이번 임대료 인하는 고창농협이 보유한 건물에 입주한 소상공인으로 지난해 3월부터 착한 임대인 운동에 앞장서 12월까지 임대료 20%를 인하했다. 고창농협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전체 조합원에게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무상 지원하고 경제사업이용권을 지급하는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유덕근 조합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로 고정적인 임차료를 지불해야 하는 임차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위기 극복에 함께 하고자 임대료 인하 연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고창=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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