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질비료·토양개량제 지원 등

[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전북 남원시가 올해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모두 65억6000만원을 들여,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구축과 안전농산물 생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 유기질비료와 토양개량제 지원에 51억9000만원, 친환경농자재 등 친환경농산물생산기반 조성에 6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특히 남원시는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통해 농업경영체의 자격을 갖춘 전체 농업인을 대상으로 7214 농가에 223만7000포(20kg/포)의 유기질비료 3종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을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적기에 공급할 할 계획이다.

또한 소득안전과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친환경직불제 지원에 1억9000만원, 유기농업육성에 1억원, 우수농산물(GAP)확대와 검사비 지원에 2억3000만원, 친환경농산물 유통소비 마케팅에 2억원 등을 투입, 친환경농업 선두로 변화시킬 방침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해발 70m 평야부에서 해발 700m 고랭지의 남원만의 지리적 강점을 살려, 다양한 품목의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육성과 안정적인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 확대로 ‘살고 싶은 남원’, ‘잘사는 농촌’을 만드는데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남원=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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