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강재남 기자]

제주도는 올해에도 임산부 대상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국민참여 예산사업으로 제안·선정된 사업으로 임산부에게 건강한 환경에서 생산한 친환경농산물을 꾸러미 형태로 공급하게 된다. 지원대상자 선정 시 공급업체 인터넷 쇼핑몰 회원가입을 통해 12개월 동안 48만원 이내의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으며, 구입액의 20%는 자부담으로 결제하면 된다. 단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영양플러스사업 지원을 받는 임산부는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홍충효 농축산식품국장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임산부와 신생아에게 친환경농산물을 공급,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는 안정된 소득 제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강재남 기자 kangjn@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