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구자룡 기자]

함양군 서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 개소식에서 서춘수 함양군수(오른쪽 가운데)와 황태진 함양군의회 의장(왼쪽 가운데)이 소형굴삭기 시운전을 하고 있다.

경남 함양군 서부권지역 농업인들을 위한 농기계임대사업소가 개소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함양군은 1월 21일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함양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 서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 개소식을 약식으로 진행했다. 함양 서부권 임대사업소는 백전면 경백리 부지 5046㎡에 사업비 총 20억4900만원이 투입돼 임대농기계 보관창고, 운영사무실 2동으로 건립됐다. 트랙터와 굴삭기, 관리기 등 26종 53대의 농기계를 구비해 운영하게 된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업인들의 비싼 농기계 구입의 부담을 줄이고 저렴한 가격으로 농기계를 임대 사용함으로써 농업인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장비와 시설의 적극적인 활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함양=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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