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특구 중심 지역 관할

[한국농어민신문 윤광진 기자]

전국 최초 유기농 특구이자 친환경 농업의 메카인 충남 홍성군이 올해 지역특색에 맞는 농업현장 기술력과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동부지소를 개소했다.

이번에 개소한 동부지소는 홍동‧장곡‧금마면 등 유기농 특구 중심 지역을 관할하며, 지역 농업인들의 다양한 영농애로 사항을 해결하고 농업기술 개발 및 보급을 맡게 된다. 홍동면과 장곡면 일대는 친환경 인증면적 대비 전국 최고의 유기농 밀집지역으로, 지속적인 친환경 안정적 생산을 위한 다양한 농업기술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최근 생산, 유통, 작부체계를 고려한 다기능 적 요소들이 확대되면서 현장과 밀접한 맞춤형 전문 역량이 많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홍성군은 동부지소에 전담 지도사 2명을 배치하고 토양, 병해충 현장진단 등 현장 민원 전반에 대한 상담에서부터 지역특색에 맞는 친환경농업 표준모델 개발, 신기술 시범사업 기술보급 지원, 지역 특화작목 집중 육성 등을 통해 지역농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영농철 당면 농사정보의 신속한 전파를 비롯해 국립농업과학원 병해충 출신 전문가와 함께하는 ‘발로 뛰는 농업현장 케어링 서비스’를 주기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홍성=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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