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농협사료(대표이사 안병우)는 지난 20일 본사 회의실에서 ‘2021년도 제1차 외환리스크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외환리스크관리위원회는 환율 변동에 따른 대응책과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2002년부터 운영돼 외환 리시크를 관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안병우 대표이사를 비롯해 문홍철 DB금융투자 리서치센터 연구원, 권아민 NH투자증권 연구원 등 외부 전문가들이 참석했고 국내외 경제 동향과 외환시장 전망에 대해 논의하고 농협사료 외환 리스크 관리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외부 전문가들은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에 따른 경기 부양 규모, 코로나 백신 투여 이후 글로벌 정세, 국내 경제 지표 등 앞으로 불확실성이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병우 대표이사는 “올해도 대내외 요인에 따라 환율 변동성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환율 변동은 농가 사료비 부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시장 상황에 따라 외환 리스크를 탄력적으로 관리해 원가 절감과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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