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최대 1억 등 신청 접수

[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전북도는 2021년 농림수산발전기금 융자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

농림수산 분야 생산유통가공업에 종사하는 농어업인의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전북 농림수산발전기금은 올해 모두 1750억원 규모로 농림수산업 및 농식품가공업에 종사하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사업은 △농림수산물 가공설비 사업 △농림수산물 산지수매·저장사업 △고품질 농산물 생산시설 사업 △경영안정을 위한 사업 △농어촌 귀농인 관련 사업 등이다.

지원규모는 △경영안정자금 개인 최대 1억원·법인 최대 3억원 △시설자금 개인 최대 5억원·법인 최대 20억원이다. 지원 금리는 연 1∼2%이며 40세 미만 청년농업인은 1년간 무이자로 그 이후 1% 금리를 적용한다.

농림수산발전기금의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해당 시군의 농림수산 관련 부서에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농림수산발전기금 지원 규모는 141건 306억원으로 2019년 74건 153억원 대비 두 배 정도 증가했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스마트 농생명 분야에 새롭게 도전하는 젊은 청년농업인과 코로나19 자연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 등에게 든든한 자금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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