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경문화 체험 등 본격 운영

[한국농어민신문 윤광진 기자]

김정섭 공주시장이 새롭게 단장한 농업전시관을 둘러봤다.

충남 공주시가 농업전시관을 새 단장하고 농경문화 체험 및 교육장으로 본격 운영한다. 

농업전시관은 8억9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지난 1년 동안 리모델링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는데, 농업역사관과 농업미래관 등으로 조성됐다. 농업역사관은 농업의 발전사와 농기구 변천사를 되짚어볼 수 있는 개방형 수장고로 연출해 인류 문명의 시작과 함께한 농업의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농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농업미래관은 생명공학과 첨단 농기계 등 스마트 농업과 함께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농산물 기르기, 스마트팜 체험학습실 등 4차 산업과 농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현해 눈길을 모은다.

특히 스마트팜 체험학습실에서는 엽채류 등 수경 재배가 이뤄지고, 체험학습실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시민 또는 단체와 협업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농업전시관은 농업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미래농업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고 비전을 제시하는 농업복합문화시설로,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시키는 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주=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