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옆 텃밭 활용 연중 작물 출하

[한국농어민신문 윤광진 기자]

충남 논산시가 올해 소규모 영세·고령 농가를 대상으로 소규모 농가 생산시설 지원 사업을 펼친다.

소규모 농가 생산시설 지원 사업은 저소득의 소규모 영세·고령 농가에 소형 비닐하우스를 지원해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동절기 농가소득 단절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내용은 1농가당 165㎡이내의 소형 비닐하우스이며, 영세한 고령 농가의 농작업 환경에 알맞으면서 집 주변 텃밭을 활용해 연중 일정한 작물 출하가 가능하도록 해 안정적인 소득원을 마련해 준다.

논산시는 향후 생산된 농작물을 로컬푸드 직매장에 납품할 수 있도록 해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신청 대상은 관내 주소를 둔 소규모 영세 농가(농업경영체에 등록되지 않은 가구 포함) 중 3년 이내 보조사업 미 수혜 농가이며, 사업 대상자의 우선순위, 신청자 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월 5일까지이며, 주소지(또는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방문접수 가능하다.

논산=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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