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등 신청·접수

[한국농어민신문 백종운 기자]

강원도는 3000여 명 이르는 지역 임산부를 대상으로 청정 강원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

강원도는 2021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지원 시범사업에 첫 광역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친환경농산물 소비가 생산, 유통을 견인하고 강원도 저출산 문제 해소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번 시범사업의 안정적 공급망 구축과 촘촘한 사업시행 준비를 위해 임산부 신청·접수를 1월 18일부터 온라인과 각 시·군 읍·면·동에서 받는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임신 중이거나, 신청일 기준 출산 후 1년 이내인 산모로, 공급을 희망하는 임산부 1인당 연간 총액 48만원 이내이며 자부담은 20%다.

강원도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별도의 증빙 없이 비대면 자격검증을 통해 사업신청이 완료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영일 강원도 농정국장은 “금주 중점 홍보기간을 두고 18개 시·군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임산부 신청·접수를 개시하고, 2월 중 임산부가 친환경농산물을 선택 구매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춘천=백종운 기자 baek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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