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최상기 기자]

전남도는 민족고유의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오는 2월 10일까지 ‘남도장터’에서 온라인 설 기획전이 마련됐다. 

이번 설 특판행사에서는 한우, 전복, 굴비, 과수, 건강식품 등 총 583개 제품이 선보인다. 제품은 무려 66%까지 할인되며 10% 추가 할인쿠폰까지 적용받으면 최대 76%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 가능하다. 가격대별로 1~2만원대 알뜰 선물세트부터 식품명인 제품, 도지사품질인증 제품 등 8~9만원대의 프리미엄 선물세트까지 다양하게 출시,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선물용이나 제수용품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전남도가 운영 중인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는 지난해 30만명의 회원과 1250개 업체의 1만5698개 상품이 입점해 326억원의 매출을 달성, 2019년 매출액 63억8000만원보다 무려 5배 이상 매출액이 가파르게 증가했다. 

김종철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최근 비대면이 지속되는 사회분위기로 명절 선물의 패러다임도 달라졌다”며 “이번 설 명절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함박웃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전남=최상기 choisk@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