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 “육질이 치밀하며 아삭”

[한국농어민신문 조영규 기자]

팜한농이 씨없는 수박 ‘씨드리스그린프라임수박’ 신품종을 출시했다.

‘씨드리스그린프라임수박’은 발아가 불량하거나 불량주가 발생하는 등 기존 씨없는 수박 재배시 단점을 일반 수박 수준으로 개선한 제품으로, 재배안정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불량주 발생이 크게 감소하면서 수확 개체수도 많아졌고, 농가 시험재배 결과 손수정이나 벌수정도 모두 안정적이다. 또, 세력이 안정된 만큼 암꽃 발생이 균일하고 착과율도 우수, 동일한 환경에서 타 품종보다 5일 가량 일찍 착과가 완료됐다는 것이 팜한농의 설명이다.

‘씨드리스그린프라임수박’은 육질이 치밀하며 식감이 아삭하고 당도가 높다. 기존 씨없는 수박은 육질이 다소 무르다는 단점이 있었다.

팜한농은 “과피가 얇아 음식물쓰레기도 적게 나오고 기존 씨없는 수박에서 자주 나타나는 쭉정이 씨앗도 현저히 적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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