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구자룡 기자]

산청군이 5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과일에 선정된 ‘산청 고종시’를 연중 손쉽게 맛볼 수 있도록 개발한 ‘홍시 젤리’.

경남 산청군(군수 이재근)은 5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과일에 선정된 ‘산청 고종시’를 활용한 ‘홍시 젤리’를 출시해 시중 판매를 시작했다.

산청 홍시젤리는 최근 우수한 품질의 산청 고종시가 많이 생산되고 있는 점에 착안해 연중 유통이 가능한 감 가공품 개발에 힘쓴 결과물이다. 지난해 개발된 ‘산청 홍시젤리’는 1년간 시제품 시식과 설문조사 등을 통해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이번에 제품에 이르게 됐다. 현재 지역향토기업이자 국내 젤리제품 가공 선두주자인 ㈜신선에프앤브이(금서농공단지 내)가 OEM방식으로 생산한다. 산청군농협과 지리산산청곶감작목연합회가 산엔청쇼핑몰과 산청군농협마트 등을 통해 ‘산청 홍시젤리’를 유통시킬 계획이다.

또한 산청군은 홍시젤리 정식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1월 14일부터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2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제14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 온라인 이벤트 중 하나로 진행되는 쇼핑라이브에서는 홍시젤리와 함께 감말랭이, 곶감 등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산청 고종시를 활용해 다양한 고품질 가공품을 만들기 위해 연구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며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가공품 생산과 더불어 관광상품화로 이어지는 6차산업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산청=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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