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센터서 신청 접수

[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전북도는 도내 여성농업인의 복지를 위한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를 2월 26일까지 주소지 주민자치센터에서 신청 받는다.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는 첫발을 내디딘 지난 2016년 도내 1만1000여명의 여성농업인을 시작으로 2017년 1만4000명, 2018년 1만9000명, 2019년 2만8000명에 이어 지난해에는 3만2000명으로 꾸준히 사업대상을 확대해 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000명 늘어난 3만3000명을 대상으로 연간 15만원(자부담 2만원)상당의 바우처를 제공, 여성농업인의 문화활동과 학습건강 등 복지 증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신청을 원하는 도내 만 25세에서 만 75세 미만(결혼한 경우 만 20∼24세 포함)의 여성은 건강보험증 사본, 농업경영체등록 확인서 등을 첨부해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사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해당 여성농업인 83%가 만족한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사업은 열악한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여성농업인에게 직업적 자긍심 고취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원하는 복지사업이다”며 “앞으로 여성농업인이 만족하고 체감할 수 있는 복지시책을 지속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