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말까지 추가

[한국농어민신문 조성제 기자]

대구시가 지역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농기계 임대료 감면(50%) 지원을 올해 6월 말까지 추가 연장한다.

대구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기계 임대료 인하는 대구시에 주소를 두고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모든 농기계(37종)에 대해 올해 1월부터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농기계 임대료를 50% 인하해 대여한다.

이에 앞서 대구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코로나19 대구·경북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라 1차로 지난해 4월 초부터 6월 30일까지 임대농기계 462대를 전액 무상으로 임대했으며 8월 1일부터 12월까지 343대를 50% 인하해 임대료 감면액 약 1700만 원 정도를 지원한바 있다.

이솜결 대구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임대료 인하 추가연장을 결정했다”며 “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와 영농철 농가들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전했다.

대구=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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