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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6개월 만에 경남 AI 방역 뚫려진주·거창 오리농장서 확진

[한국농어민신문 구자룡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가운데>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통제초소를 1월 10일 방문해 철저한 차단방역을 독려했다.

경남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망이 3년 6개월 만에 뚫렸다. 진주시와 거창군의 육용오리 사육농장에서 AI의사환축(H5항원검출)이 발견됐고,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

경남도에 따르면 진주시 수곡면 소재 육용오리 사육농장에서 AI 의사환축이 1월 8일 발견됐다. 지난 8일 경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도축 출하 전 예찰검사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됐으며,  9일 저녁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의 고병원성 AI(H5N8형)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남지역 가금류 사육농장에서 2017년 6월 이후 3년 6개월 만에 발생한 고병원성 AI이다.

경남도와 진주시는 해당농장을 포함해 인근 3km내 사육중인 27농가 4만6000여마리에 대해 9일 긴급 살처분 후 랜더링(고열 처리 후 퇴비화) 작업을 진행했다. 아울러 10km 방역대 333농가에서 사육 중인 9만7000여 마리의 가금류에 대해 이동을 제한하고, 임상예찰 및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방역전담관을 파견하는 등 행정인력을 총동원해 농가 주변 생석회도포, 농가 내부 소독실시, 방역시설 구비 여부를 매일 점검하고 있다. 3km 이내 농장 주변 차량 통제를 위해 통제초소 3개소를 설치해 24시간 운영 중이다.

이에 1월 10일 AI통제초소를 찾은 조규일 진주시장은 “AI 발생농장 주변 및 방역대의 차량을 철저히 통제해 인근 농장으로 전파되지 않도록 철저한 차단방역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거창군 가조면 소재 육용오리 사육농장에서도 AI 의사환축(H5항원검출) 지난 10일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고병원성 AI(H5N8형) 확진 통보를 받았다. 경남도와 거창군은 해당농장 포함 인근 3Km내 사육중인 111농가 6만6000여마리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했다. 10km 방역대내 가금류 530농가에서 사육 중인 23만6000여 마리에 대해서도 이동을 제한하고, 가금에 대한 임상예찰 및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이정곤 경남도 신임 농정국장은 “AI 발생 농가와 지역에 대해 신속한 후속조치와 철저한 차단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철두철미한 방역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피력했다.

진주=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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