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한국동물유전육종학회(이하 육종학회) 제3대 회장에 수석부회장이었던 이학교 전북대 동물생명공학과 교수가 취임했다.

육종학회에 따르면 이학교 교수는 지난해 진행한 총회와 이사회에서 그동안 학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며 육종학회에서 발행하는 전문학술지 고도화를 통한 동물유전육종분야 구심점 확보, 탁월한 학회 운영 등 학회와 업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학교 신임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2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이학교 회장은 차세대바이오그린사업단 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단장을 역임했으며, 한우·종돈의 분자육종 체계 도입 및 산업적 활용 기반을 설정한 동물유전육종분야 전문가다.

이학교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동물분야 유전·육종 과학을 대표하는 학회로서 자부심을 갖고, 생명과학과 농수산분야 등 기초·응용 분야 학술교류를 통해 과학발전을 도모하겠다”며 “궁극적으로는 산업분야에 응용해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학회로 성장시켜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적극적인 분과위원회 활동을 통해 향후 세계규모 국제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 세계 동물유전육종학자들과의 교류를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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