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조성제 기자]

한용호 한농연경북도연합회장(왼쪽에서 2번째)을 비롯한 신임 임원들이 지난 6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도지사(왼쪽에서 3번째)와 면담하고 있다.

한용호 회장을 비롯한 한농연경북도연합회 신임 임원들이 지난 6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도지사를 면담하고 지속적인 농업분야 예산지원 등을 당부했다. 

이날 신임 임원들은 경북도청 외에도 농협 경북지역본부,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사, 경북농업기술원 등 경북도내 농업관련 기관을 방문해 기관장을 면담하고,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가운데도 도내 농업관련 기관에서 경북 농업발전을 위한 예산지원과 사업추진에 만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면담자리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 사태로 식량(안보)에 대한 새로운 인식변화가 이뤄지고 있으며, 특히 지역 농업인들이 생산한 우수 농산물이 면역력 증대에 도움이 된다는 소비자들의 인식이 높다”며 “그러한 여파로 지난해 경북 농식품 수출이 세계적인 코로나 사태의 어려운 여건 가운데도 20%이상 증가했다”고 농업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용호 한농연경북도연합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실물경기 침체에 따른 농산물 소비부진, 지난해 태풍과 이상기후로 인한 수확량 감소 등으로 인한 경북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정부와 경북도의 농업분야 지원이 어느 때 보다 절실하다”고 지속적인 농업예산 지원 확대를 당부했다. 

안동=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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