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조성제 기자]

경북 청송지역 농민단체인 한농연청송군연합회(회장 곽동주)와 청송사과협회(회장 우영화)가 코로나19 확진자들을 관리하는 교도관과 의료진의 노고와 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경북북부제2교도소 측에 사과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들 두 농민단체는 1월 4일 경북북부제2교도소를 방문해 청송사과 50박스와 사과즙 40박스를 전달했으며, “교도관과 의료진이 지치지 않고 소임을 다해 줄 것”과 “이감된 코로나19 확진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 한다”는 메시지를 함께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곽동주 한농연청송군연합회장은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의 이송과 관련해 사전에 청송군과 지역 주민들과의 충분한 협의과정을 거치지 않은 것은 유감스럽지만, 긴급한 상황임을 감안해 상생의 정신으로 힘을 모아 지역사회 전파 없이 코로나 상황이 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청송=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