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농협 통해 판매
[한국농어민신문 최상기 기자]
전남산 녹차 추출물을 이용한 항균성 손 소독제 ‘닥터그린’ 상품이 출시됐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전남산 녹차 추출물에서 유용성분인 카테킨류의 최적 추출기술과 강력한 항산화제와 항균제를 개발해 화순군 소재 ㈜메디셀에서 ‘닥터그린’을 식약처 허가를 받아 생산하고 보성농협을 통해 유통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에 출시된 ‘닥터그린’ 제품은 전남산 유기농 녹차 추출물을 원료로 하여 99.9% 항균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 제품은 500㎖ 용량의 겔 형태 손 소독제로 기존 손 소독제의 에탄올 성분 냄새를 감소시킬 수 있도록 레몬 오일을 첨가했다.
오봉윤 전남도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 연구사는 “음료로 사용하던 차를 화장품, 식품소재, 가공제품 등의 원료로 활용하면 지금의 음용차보다 몇 배의 부가가치 향상과 더불어 차 재배 농가의 소득증대가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 최상기 기자 choisk@agrinet.co.kr
최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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