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선진이 5년 연속 소비자중심경영 재인증에 성공했다.

㈜선진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소비자중심경영(이하 CCM)’ 재인증에 5년 연속 성공했다.

CCM 인증은 기업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해 경영 활동을 하고 있는지 여부를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재인증은 2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선진은 지난 2007년 ‘소비자불만자율관리시스템(CCMS)’을 도입하고, 2010년 최초로 소비자불만자율관리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이후 CCM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소비자불만자율관리시스템 인증이 CCM으로 변경된 2013년부터 지금까지 5회 연속 재인증을 이어오고 있다.

선진에 따르면 그동안 식육유통 BU장을 최고고객책임자로 선임하는 등 CCM 운영 조직을 재정비했으며, 한국소비자원 표준 매뉴얼을 기반으로 CCM 관리 매뉴얼을 개정했다. 또한 2018년 재인증 심사 당시 지적 사항을 적극 반영해 제품과 홈페이지 등 고객을 대상으로 한 용어를 통일하고, 소비자 불만 해소 경로를 일원화 했다. 특히, 식육BU에 전담조직인 CCM 운영사무국을 구성해 ‘고객의 소리(VOC)’에서 수집한 정보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윤주만 선진 식육유통BU 상무는 “축산 농가와 소비자, 임직원 등 고객 만족을 위한 인프라 구축은 물론, 선진화 한 소비자 중심의 기업 활동을 위해 소비자 의견을 놓치지 않고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선진뿐만 아니라 선진의 육가공 사업부문을 담당하는 선진FS도 2021년도 CCM 인증을 획득, 2013년 이후 5회 연속 재인증을 달성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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