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지난 4일부터 비대면 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을 오픈했다. 농자재분석, 농식품분석, 농기계 검정에 대해 온라인 접수와 함께 실시간으로 진행상황 및 성적을 확인할 수 있다.

재단에 따르면 방문을 통한 분석·검정 접수, 온라인 접수 후 진행상황 및 최종성적서 등을 의뢰고객들이 직접 확인할 수 없는 것에 대한 개선요구가 있어왔다. 이에 새롭게 단장한 분석검정 홈페이지(https://lab.fact.or.kr/)는 회원가입 이후 온라인을 통해 대면접수 및 분석, 검정 진행상황, 최종시험성적까지 확인이 가능하게 됐다. 또, 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은 분석검정을 수행하면서 생산되는 자료관리, 시험에 사용된 분석 장비 및 시약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토록 개편돼 성적서의 신뢰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박철웅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은 “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 개선을 통해 고객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하고, 신뢰도 높은 분석서비스를 제공코자 한다”면서 “경제위축으로 농산업체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농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고객만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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