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제3회 청정축산환경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동복목장의 원유국 씨가 목장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경기 이천의 동복목장(농장주 원유국)이 제3회 청정축산환경대상에서 대통령상(대상)을 차지했다.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김태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정축산 우수 농가를 선정하는 ‘제3회 청정축산환경대상’ 수상농가 12곳을 최종 선정 발표했다. 최우수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환경부장관상은 각각 아름다운농장(충북 괴산·이제홍)과 쉴만한농장(전남 화순·이상근)이 받았고 우수상인 농협중앙회장상은 8곳이 뽑혔다. 농협중앙회장상은 에덴농장(민영주), 삼포목장 (이진영), 태농농장(김병민), 사포농장(도기정), 샘골농장(정화), 선후농장 (조보훈), 닭실재래닭연구소(이몽희), 태원목장(허상철), 덕암농장(고재욱) 등이다. 수상 농가에게는 훈격별 상장·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상금(대상 1500만원, 최우수상 800만원, 우수상 500만원)이 전달된다.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추후 열린다.

김태환 대표이사는 “국민들로부터 사랑 받는 축산을 위해 환경 친화적인 축산업만이 해결책이다. 이를 위해 축산에 종사하는 우리 모두가 솔선수범해 환경을 지키고 개선하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청정축산환경대상을 통해 국내 축산업이 친환경 축산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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