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최상기 기자]

한농연전남도연합회 신임회장 강도용(58세) 현 여수시 회장(오른쪽에서 4번째) 및 부회장·감사 당선자들이 이상남 선거관리위원장에게 당선증을 수여 받았다.

한농연전남도연합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상남)는 제19대 도회장에 기호 2번 강도용후보가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한농연전남도연합회는 지난해 12월 31일 코로나 시대에 맞게 언택트 전자투표를 실시, 절대적인 지지로 여수출신 강도용씨를 도회장으로 선출했다. 부회장으로 기호 1번 박기태(현 진도군회장· 56), 기호 2번 전주석(현 담양군회장·59), 기호 3번 서춘경(현 장성군회장·56), 기호 4번 송수종(현 도부회장· 51)씨 등 4명이 입후보해 각각 신임 없이 무투표 당선증을 수여했다. 감사는 기호 1번 김영삼(현 고흥군회장·59), 기호 2번 최덕환(현 도연구위원·53), 기호 3번 문승진(현 영암군회장·52 )씨 등이 각각 무투표 당선됐다. 

이날 강도용 당선자는 인사에서“한농연 전남 회관 매각 결정에 따라 시급하게 대책 추진위를 구성하여 정치권 등 다방면으로 해결에 나설 것”이라며 “회원들의 생각이 중심이 되고 회원들을 위한 조직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시군 연합회 활성화는 시대적 소명”이라며 “선진 연합회를 벤치마킹하고 행정과 의회는 물론 관련 기관 단체를 총망라한 힘의 결집을 통해 재건에 나설 것”이라고 의지를 내비쳤다. 

이밖에 부회장단 및 품목별 위원회의 업무분장을 통한 활성화와 농업용 노후 화물차량 대책 수립, 청정 전남에 맞는 제안을 통해 회원과 농업생활이 편리토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전남= 최상기 기자 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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