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윤광진 기자]

충남 부여군이 청년의 지역 정착 및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청년 쉐어하우스를 운영한다.

청년 쉐어하우스는 주거가 필요한 청년(만18세~39세)에게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유형 주택으로, 침실은 개별로 사용하고 거실·주방·욕실 등의 공간은 함께 사용하는 형태이다. 현재 남성·여성 전용으로 4 개소씩 구분돼 부여읍 및 규암면에 8 개소가 있고, 청년 1인당 월 5~10만원의 저렴한 사용료로 이용할 수 있다.

부여군의 청년 쉐어하우스는 처음에 충남도 지역사회 청년 쉐어하우스 공모 사업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시작됐다. 2018년 5월에 처음 운영을 시작한 이래로 12월 현재까지 중도 퇴실 인원을 포함해 누적 인원 총 52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결원이 발생하면 신규 입주자를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부여=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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