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김흥진 기자]

2021년 소띠, 신축년 새 해가 밝았다. 소는 우리와 가장 친근한 가축으로 농경문화가 중심이던 우리 민족에게 노동력을 제공하기도 했던 더할 수 없이 고마운 동물이다. 코로나19와 기후변화로 올해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새해에는 소 걸음으로 천리를 간다는 ‘우보천리(牛步千里)’의 자세로 꿋꿋이 나아가 새로운 희망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사진은 전남 고흥군에서 번식우를 사육하는 군모들 농장. 한우 마이스터 송유종 씨가 100여두 한우의 새벽사료를 챙기며 새해를 시작하고 있다.

김흥진 기자 kimh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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