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한우자조금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명식)는 12월 치러진 선거를 통해 제5기 한우자조금 대의원 245명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8일부터 11일까지 투표소 투표와 비대면 온라인 선거를 지역별로 실시했고 양평은 12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온라인 선거로 진행됐다. 이번 선거에서는 125개 선출구에서 256명의 후보자가 등록했고 121개 선출구는 대의원 입후보자수와 선출구별 배정 대의원수가 같아 무투표 당선됐다. 경합된 선출구 4곳 중 전남 나주·광주 선출구는 유효 득표수 미달로 대의원(5명)이 선출되지 못했다. 지역별 대의원 수는 서울·인천·경기 18명, 강원 19명, 충북 17명, 대전·세종·충남 34명, 전북 30명, 광주·전남 40명, 대구·경북 55명, 부산·울산·경남 30명, 제주 2명이다.

이번에 선출된 대의원들의 임기는 2021년 2월 16일부터 2025년 2월 15일까지 4년이며 한우자조금의 사업계획과 결산 등 자조금 운용의 주요 사항에 대한 의결권을 수행한다. 최명식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우자조금 대의원 선거에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에 잘 마무리됐다”며 “지역에서 힘이 되어준 한우농가와 지역선관위 관계자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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